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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명과학시대, 우리가 앞장선다"
2016-04-19

생명과학시대 선도를 향한 순천향대학교의 큰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의과대학 천안캠퍼스에 인접한 옛 천안의료원(천안시 봉명동 39-1 소재) 부지를 매입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의생명연구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의생명연구원과 의생명융합대학원 설립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30여명의 교수급 연구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고의 의생명 연구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의생명연구원은 다양한 임상사례에 맞춰 환자 개인의 유전적 차이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합병증 예측 진단방법 개발 등에 연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의과대학·의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동경대의과학연구소(IMSUT)·와이즈만연구소(WIS)와 기관차원의 협력연구를 통해 국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비전을 뒷받침할 가장 큰 동력은 전국 4개 부속병원(서울·부천·천안·구미)의 풍부한 임상 인프라다. 순천향대는 확보된 자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임상교수와 연구진에 의한 기초 및 임상연구의 유기적인 조화를 최대의 강점으로 꼽고 있다.
 

순천향대는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전국 4곳의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첨단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의료시스템 및 의료진 전문화를 통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최초로 의료생명과학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인 의료과학대를 설립하고, 2009년부터 3년간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 '의약바이오인재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10여개 관련 학부과정에서부터 대학원 과정에 이르기까지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밀착형실습을 통해 전문 핵심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순천향대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귀중한 소득은 의생명 분야의 엄청난 잠재력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것이다. 생명과학시대를 맞아 세계 의료시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고 융·복합 다학제 연구를 근간으로 의료산업을 발전시킨다면 국가 성장동력으로 미래를 이끌수 있다는 생각이다.
 

현재 선진국들은 이미 국가 중점 육성분야로 의생명분야를 선정하고 집중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진 지식재산권은 곧바로 독점적 산업화체제로 이어져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의료·생명과학 기술 분야는 기술집약적으로 발전해 왔고 인적·물적 인프라도 충분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 전략이 적절히 가동되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순천향대의 의생명 분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대학내 의생명 관련 학과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의약바이오인재양성사업과 LINC(Lab-based Industry Cooperation) 사업을 유치하면서 집중적인 정부 지원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LINC사업은 지역기업이 선호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인력 교육과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인재 선순환시스템이다. 현재 6개 단과대학 41개 학과 207명의 교수진, 8427명의 학생, 7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 사업을 통해 의약바이오-뉴 IT 컨버전스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과 지역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은 현재 해외 석학 초빙과 국내 우수 연구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과 함께 산하 4개 대학병원의 임상의학 분야와 기초의학이 융합된 연구를 통해 대사질환인 비만환자의 임상적 시료를 활용한 심혈관 악화의 원인 물질을 규명하고 비만 조절 인자를 밝혀내는 등 치료법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창의·열정 밑거름  최고 연구기관 발돋움할 것"


인/터/뷰/ 서 교 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질병은 하늘이 고치는 것이고 의사는 그 과정을 도울 뿐입니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설립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선친인 향설 서석조 설립인의 유지를 되뇌였다. 의술을 인술로 마음에 새기고 인간사랑을 가르침과 배움의 의미로 남긴 설립인의 뜻은 지금도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순천향대가 35년전 의사가 설립한 첫 사립 의과대학으로 출발한 이후 의료불모지에 병원을 설립하는 등 지방 의료시설 확충에 나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은 결국 인간사랑이 중심에 있습니다. 5만여 순천향인들에게는 면면히 이어지는 '가치'이자 '정신'입니다."
 

병상이나 의료시설 확충 등 외형적인 성장보다 생명과학과 의생명 분야 연구에 집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내분비 내과 전문의이자 대사질환 분야 연구자로서 연구 결과물을 환자진료 현장으로 연결하는 '중개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세분화되고 있는 연구들을 통합하고 한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학제적 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느꼈습니다."
 

내년 초 출범하는 의생명연구원은 의미 있는 시작만큼 앞으로 지향해 나갈 방향도 중요해 보인다.
 

"먼저 대사질환·줄기세포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우수 연구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의생명 분야에 축적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의생명연구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창의와 열정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아울러 연구원을 중심으로 '충남바이오연구타운' 조성에도 힘을 보탤 것입니다."
 

하늘(天)의 뜻에 순응(順)하며 지역사회(鄕)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오늘도 그들의 진화는 계속된다.
 
 

의협신문 이영재기자 garden@kma.org
의협신문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