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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호 교수팀 현장용 코로나19 진단 원천기술 개발
2021-01-21

순천향대 의생명연구원 류성호 교수팀 현장용 코로나19 진단 원천기술 개발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즉석에서 판정할 수 있고, 비용도 1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즉석식 진단키트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1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류성호 교수 연구팀과 정밀진단기술개발 전문회사인 ㈜진이어스는 현재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되는 대표적 검사 방법이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법보다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현장용 PCR진단키트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에 주로 적용되는 PCR검사법은 정확도가 높은 대신,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6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PCR 반응 자체는 30분이면 가능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검체 이동 시간과 여러 장비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핵산 분리 과정에서 핵산분리키트도 필요하고 원심분리기와 마이크로파이펫 등의 실험 장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PCR 증폭 반응이 극소량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숙달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직접 하기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하루에 가능한 진단 검사수가 수만 건으로 제한되고 있다.
 

류성호 교수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장용 PCR진단키트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별도의 핵산분리키트나 각종 실험도구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저렴한 가격에 대량 보급이 가능하다는 것. 간단한 방식이라 가정용으로 사용할 만큼 사용이 편리해 각종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현장에서 곧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앞으로 감염병 진단을 위한 방역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 교수는 “증폭 방식인 PCR 진단 방식의 한계와 비용을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쉽고 저렴하게 현장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박테리아 및 세포실험에서 얻은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순천향대와 ㈜진이어스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오믹스기반 정밀의료기술개발사업과 천안시 공동연구법인사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지주 자회사 사업, 순천향대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가 수행됐다.

 

아산=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https://homepage.sch.ac.kr/sch/01/01040100.jsp?mode=view&article_no=20210119144450790070